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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리불안의 원인과 해결 방법- 반려견의 심리

by dduddu72 2024. 11. 1.

 

강아지 분리 불안의 원인

 1. 선천적인 소심한 성향

어떤 강아지들은 타고난 성향이 소심하여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이러한 성향을 가진 강아지들은 혼자 있는 상황을 특히 불안해하며, 보호자가 곁에 없을 때 극도의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2. 과잉보호에 의한 높은 의존도

보호자가 강아지를 지나치게 보호하고, 항상 곁에 두며 과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 강아지는 독립성을 기르지 못하고 보호자에게 강한 의존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보호자가 잠시라도 곁을 떠나면 강아지는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이를 분리불안으로 표출하게 됩니다.

 

3. 후천적인 충격과 트라우마

강아지가 후천적으로 큰 충격을 경험한 경우,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사고나 보호자와의 강제적인 분리 경험 등이 있다면, 이는 강아지에게 큰 불안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남겨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안이 극대화되면, 분리 불안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생활 패턴의 급격한 변화

강아지가 이전과 다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 분리불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로 인해 새로운 집에 적응해야 하거나, 가족 구성원이 갑작스럽게 집을 떠나게 되는 상황 등이 강아지에게 큰 불안을 주어 분리불안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의 증상

1. 짖음 또는 하울링

반려견을 혼자 두고 나가거나 특정 보호자가 사라지는 상황이 되었을 때 흥분하며 짖거나 심한 경우에는 하울링을 하는 것은 대표적인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입니다. 과거 개들의 조상인 늑대의 습성에 따라 위험한 상황에서 동료를 부르는 행동을 개로 진화한 뒤에는 낑낑거림과 짖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멀리까지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기 위해서 하울링을 하기도 합니다.

 

2. 졸졸 따라다니기

안정적인 반려견은 보호자와 함께 지낼 때 작은 움직임에도 높은 신뢰감으로 불안해하며 따라다니는 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면 보호자가 움직여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외출을 할 때도 반드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존재하기에 불안해하는 모습 없이 편히 휴식을 취하지만 분리불안이 있다면 졸면서도 졸졸 따라다니는 행동을 보이며 잠시라도 방에 들어가거나 현관을 나가면 불안해서 찾기 시작합니다.

 

3. 배변실수 또는 참는 행동

배변 활동은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노출되는 원인이기도 하기에 안정감이 있어야 원활한 배변활동이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강아지가 분리불안 증상을 보일 때 대표적으로 참고 있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안정된 장소를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배변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4. 식사거부

보호자가 사라졌을 때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심리적인 여유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식욕 또한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배변 활동에도 문제가 되기에 평소 가장 좋아하는 간식도 먹지 않고 보호자가 왔을 때 급하게 먹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5. 물건파괴

반려견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씹는 행동이 많아지게 되는데 강아지 분리불안에 의해서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주변 물건들을 씹고 부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보호자를 따라가기 위해서 현관 주변 물건들을 부수거나 점프 뛰기, 발로 긁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극심한 불안에 빠지면 감각 상실로 인해 부상을 당해도 느끼지 못하고 반복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6. 그 외 증상

이 밖에도 보호자가 외출 준비를 할 때부터 과도하게 몸을 떨거나 침을 흘리기도 하며 외출 후 한 장소에서 편히 머물러 있지 못하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방황하는 모습도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교육 방법

1. 산책

강아지 산책으로 흥분을 줄이고 에너지를 소비하게 해서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면 강아지 분리 불안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출근을 하는 경우 출근 전 강아지 산책을 시킨 후 보호자가 출근을 하도록 합니다. 

 

2. 흥분도 조절

외출하기 직전에는 반려견을 만지거나 말을 걸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줄이도록 합니다. 외출 후 돌아왔을 때 반려견이 좋아하며 흥분상태일 때 보호자도 같이 반응하게 되면 흥분이 더욱 심해져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5분 정도는 가만히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반려견 스스로 흥분이 줄어든 후 만져주도록 합니다.

 

3. 분리 연습

갑자기 보호자와 떨어지게 되면 강아지 분리불안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보호자와 떨어지는 연습을 반복하도록 합니다. 

 

4. 잘못된 교육

반려견에게는 조용하고 단호하게 말하도록 합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집이 엉망이 되어 있을 때 소리치며 혼내게 되면 반려견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분리불안은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보호자가 강압적으로 강아지 분리불안 교육을 하려하거나 화내고 야단치게 되면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